'송골매 콘서트' 배철수 "과거 장발 힘들어…서울 파출소 위치 다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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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KBS 2TV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 40년만의 비행'에서는 전설의 록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배철수는 구창모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상큼하고 환상 그자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철수는 "TBC 해변가요제 2차 예선에서 한 밴드가 미성으로 노래하더라"라며 "구창모씨가 노래하는데 얼굴까지 잘 생겼다, 지금과는 다르다"라고 그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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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KBS 2TV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 40년만의 비행'에서는 전설의 록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배철수는 구창모에게 "저를 처음 봤을 때를 기억하냐"라고 물었다. 구창모는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처음 봤을 때 머리가 긴데 떡이 졌더라, 10일 정도는 안 감았을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배철수는 "머리 기르고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며 "서울 시내 파출소 위치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배철수는 구창모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상큼하고 환상 그자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철수는 "TBC 해변가요제 2차 예선에서 한 밴드가 미성으로 노래하더라"라며 "구창모씨가 노래하는데 얼굴까지 잘 생겼다, 지금과는 다르다"라고 그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한편 '송골매 콘서트-40년만의 비행'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였던 'KBS 대기획'의 네 번째 특집쇼다. 지난해 12월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송골매의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 배우 이선균과 그룹 엑소의 수호, 가수 장기하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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