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대표 선호도 김기현 1위‥결선투표는 安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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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김기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으로 좁혀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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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김기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으로 좁혀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의 격차는 8.9%p,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의 격차는 13.3%p로 각각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4.2%, 안 의원 13.8%, 나 전 의원 10.7%, 김 의원 10.4% 순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7%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3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를 묻자 역시 김 의원이 22.8%로 가장 높았다.
안 의원 20.3%, 나 전 의원 15.5%, 유 전 의원 8.3%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3.7%, 안 의원 13.2%, 나 전 의원 10.5%, 김 의원 9.6%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을 조사했더니 '김기현 vs 나경원'의 경우 김 의원이 42.8%, 나경원 전 의원이 33.8%였다.
반면 김 의원과 안 의원의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43.8%로 김 의원(37.6%)을 앞섰다.
'나경원 vs 안철수'의 경우도 안 의원이 50.4%로, 나 전 의원(29.8%)을 꺾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2%다.
이들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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