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서 40대 추락사…대리기사가 주차 후 그대로 떠나

유동주 기자 2023. 1. 21.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부산진구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부산진구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대리기사 B씨가 A씨가 차량에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시킨 후 주차장을 자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차안에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 대리기사가 자리를 떠난 뒤, 다른 운전자가 주차를 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조작하면서 A씨의 차가 위쪽으로 올라갔고, 잠에서 깨 차에서 나온 A씨가 어두운 주차타워에서 나오려다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입주민이 주차타워 바닥의 혈흔 등을 보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수사 중인 관계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