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김보미, 임정숙-김갑선, LPBA 4강 대진 완성

이서은 기자 2023. 1. 21.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당구(LPBA) 7번째 투어 4강전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와 김갑선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예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백민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백민주를 3:2로, 김보미는 정보라를 단 67분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7번째 투어 4강전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와 김갑선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예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백민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백민주를 3:2로, 김보미는 정보라를 단 67분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임정숙과 김갑선도 김진아(하나카드)와 용현지(TS샴푸∙푸라닭)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PBA 최연소 챔프' 김예은은 백민주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김예은은 첫 세트를 11:8(11이닝)로 따냈으나 이후 백민주와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2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서 김예은은 백민주가 초반 3이닝간 공타에 그친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고 6이닝만에 9점을 채워 9:2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앞선 16강서 L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2.200)를 달성한 김보미는 정보라를 상대로 1세트서 11:7(8이닝)으로 1승을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2세트서 9이닝째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11:10(9이닝) 2세트도 순식간에 제압했고 3세트마저 11:5(10이닝)로 승리하며 단 67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김보미는 이번 진출로 시즌 세 번째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서는 임정숙이 김진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1 팽팽한 상황서 내리 두 세트를 거머쥐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김갑선도 용현지와 한 세트를 나눠 가진 이후 두 세트를 따내며 3:1 승리, 이번 시즌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LPBA 준결승서는 김예은-김보미와 임정숙-김갑선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절친' 김예은과 김보미의 LPBA 역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세, 'LPBA 원조 퀸' 임정숙과 '초대 챔프' 김갑선은 LPBA 첫 맞대결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