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의무 완화...성인 10명 중 5명 "상황 따라 착용할 것"

박지연 2023. 1.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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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5명가량은 '상황에 따라 착용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6.5%는 '상황에 따라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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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황기선 기자 =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결정을 발표한 2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이날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이나 병원, 요양시설 등은 기존대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2023.1.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는 가운데 성인 10명 중 5명가량은 '상황에 따라 착용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과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6.5%는 '상황에 따라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항상 착용'은 25.9%, '착용하지 않음'은 17.6%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산 시점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까지 지속 감소하던 '코로나19 위험성 인식 정도'는 57.1%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9월 말) 대비 6.0% 높게 나왔다. '매우 위험하다'는 인식은 지난 9월 말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하는 한편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대중교통수단 내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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