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분주함 속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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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설 당일을 하루 앞두고 이른 시각부터 명절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로 분주했습니다.
설 연휴 첫날, 떡집은 이른 시각부터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설 연휴 첫날에 주말까지 겹치면서 시장도 평소보다 더 분주해졌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후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시민들은 분주함 속에서도 설렘 가득한 설 연휴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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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 설 당일을 하루 앞두고 이른 시각부터 명절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로 분주했습니다.
어제(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은 오늘(21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김태인 기잡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 떡집은 이른 시각부터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갓 찐 떡들은 열이 채 식기도 전에 포장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립니다.
"주문 있습니다. 송편 완두로 한 되 반, 백설기 한 되 반 있어요."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시루떡과 송편, 감자떡까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사람들은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을 생각하며 한 상자 가득 떡을 구매합니다.
오승철/제주시 도남동
"작년까지는 못 모였지만 이번에는 좀 모이려고요. 시루떡하고 송편하고 조카나 어린아이들, 친척들이 좋아하는 찹쌀떡 샀어요."
설 연휴 첫날에 주말까지 겹치면서 시장도 평소보다 더 분주해졌습니다.
김태인 기자
"설 당일을 하루 앞두고 시장은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고물가 시대지만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오늘만큼은 소비를 아끼지 않습니다.
김철수/제주시 이도동
"명절 때 가족들 내려오니까 같이 모여서 저녁 식사 만들어서 맛있게 먹으려고 갈비 샀어요."
모여드는 손님에 상인들은 새해 인사를 건네고, 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정경숙/00정육점
"상인회에서 6만 7천 원 넘게 구매하면 상품권을 2만 원씩 드리고 있어서 손님이 엄청 많아졌어요.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힘들어도."
제주공항 대합실에도 귀성객들을 마중 나온 가족들의 표정에는 넉넉함이 넘칩니다.
제주행 항공편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하늘길은 연일 만원입니다.
어제도 4만여 명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오늘도 4만 4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후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시민들은 분주함 속에서도 설렘 가득한 설 연휴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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