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 생각보다 꽁하지 않네"

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정경호의 정체를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이 남해이(노윤서)가 수업을 듣는 수학 일타 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행선(전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행선은 "선생님 드리려고 준비한 게 있다"며 최치열에게 도시락 선물을 건넸다. 최치열은 "이걸 어떻게 다 먹냐"면서도 "어쨌든 감사하고 그동안 실례가 많았다"고 사과했다. 남행선 역시 "실례는 제가 더 많았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최치열은 지동희(신재하)에게 "사람이 생각보다 꽁하진 않은 것 같다. 역시 국가대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근데 이거 받아도 되냐. 나 학부모한테 사탕 한봉지도 안 받지 않냐"며 걱정했다.

지동희가 "도시락값 드리겠다고 하니까 너무 화를 내시더라. 해주신 성의를 봐서 이번 한 번은 그냥 받으셔도 될 것 같다. 앞으로 단골하시면 되지 않겠냐"고 하자, 최치열은 "나도 답례를 해야겠다. 백화점에서 선물 세트 하나 보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