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정경호 정체 알고 태세 전환...호화 반찬 조공 (일타 스캔들)

김한나 기자 2023. 1. 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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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조공을 바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정경호의 정체를 알고 반찬 조공을 바치는 전도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창문 청소를 마친 남행선(전도연)을 물을 밖으로 뿌렸고 이를 최치열(정경호)이 맞아버렸다. 사과하며 옷을 말려줄 테니 다른 옷을 건네는 남행선에 최치열은 괜찮다며 거부했다.

그러나 5분이면 된다고 버티는 남행선에 남해이(노윤서)가 나타나 “선생님. 선생님이 어떻게 여기?”라며 당황했다.

의아해하던 남행선은 그제야 최치열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멍하니 가게를 벗어난 최치열에 남행선은 그의 수학 광고를 보고 “말도 안 돼. 어떻게 그 호랑이, 최치열일 수가 있어? 그분한테 무슨 짓까지 했는데”라며 절망했다.

휴대전화 도둑놈이라고 욕하던 사람이 최치열이었다며 신기해하던 남해이에 남행선은 “선생님 성격 어때? 소심해? 뒤끝 있고 그럴 거 같아?”라고 물었다.

그런 사람은 아닐 거 같다는 남해이에 김영주(이봉련)은 본캐 부캐가 따로 있을 수 있다고 받아쳤다. 회원 이름이 지동희(신재하)라고 따지던 남행선은 학원 실장인 것을 알고 “왜 최치열을 몰랐을까.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라며 탄식했다.

tvN 방송 캡처



집에 돌아와 물을 마신 최치열은 “그 사장이 내 학생 학부모라고? 그렇게 나이 들어 보이지 않던데. 이러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너무 방심했어. 스카이맘 이런데 글 올리지 않겠지?”라며 휴대전화를 뒤적였다.

심란하게 양치하던 남행선은 “몰라. 알고 한 것도 아니고. 피차 오해한 거니까 샘샘이지 뭐. 그래도 위치가 다르잖아. 그쪽이 갑이고 우리가 을이고”라며 남해이에게 미운털이 박힐까 걱정하며 만회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날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전화해 반찬가게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불안함을 느끼며 가게 앞에 선 최치열은 “지금이라도 맞짱을 뜨자거나. 국대 출신이라 내가 발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지동희는 2 대 1로 비겁하게 싸워주겠다며 함께 걸음을 옮겼다.

남행선은 최치열이 들어오자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구절판부터 떡갈비까지 화려한 요리를 보여줬다. 태세전환에 최치열은 그동안 실례가 많았다고 고개 숙였고 두 사람은 바닥까지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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