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내야 할 때”…토트넘 ‘10년 역사’ 이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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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5)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요리스의 대체자를 점찍어둔 상황.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요리스의 최근 부진에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교체를 생각해야만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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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35)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만 440경기를 소화한 명실상부 리빙 레전드다.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한 팀에서 10년을 넘게 뛴 베테랑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요리스는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전성기가 지나갔음을 상기시켰다”라며 요리스의 최근 부진을 꼬집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요리스의 대체자를 점찍어둔 상황. 에버튼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던 픽포드(28)와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요리스는 올 시즌 들어 잦은 실책을 범하고 있다. 9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두 번째 실점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1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으로 팀의 1점 차 패배 원흉이 됐다.
두 번째 북런던 더비에서도 찬물을 끼얹었다. 요리스는 1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시작 14분 만에 어이없는 판단으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요리스는 부카요 사카(21)의 크로스를 잡으려다 공을 놓치고 말았다. ‘데일리 메일’은 “요리스의 실점 당시 토트넘 홈 경기장은 침묵에 빠졌다. 잠시 귀가 멍할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는 자책골에 고개를 내저었다. 토트넘은 이후 마틴 외데고르(24)에 중거리포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로 무너졌다.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요리스의 최근 부진에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교체를 생각해야만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보드진은 이미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정확한 킥력을 지닌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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