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발 전쟁 예고...토트넘-맨유 대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장기적인 스트라이커 목표를 결정하면서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위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케인은 다시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장기적인 스트라이커 목표를 결정하면서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전한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맨유 내부 소식에 정통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뿐만 아니라 여러 현지 매체에서 맨유와 케인의 이적설을 전하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또한 "맨유는 이번 여름 케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미 맨유 수뇌부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세부 사항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약 1년 6개월 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계약이 3년 남은 상황에서 협상의 '갑'은 토트넘이었기 때문이다. 반강제적으로 잔류한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면서 다시 한번 토트넘에서의 우승을 위해 달렸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을 기록했던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메이저 트로피를 누구보다도 원하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선택을 다시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파다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위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케인은 다시 이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이 떠나려고 한다면 토트넘도 무작정 케인을 붙잡기엔 어려워졌다. 이제는 이적설에서도 힘의 균형이 케인쪽으로 많이 이동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아니라면 케인을 비싸게 매각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셈이다.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거나 영입한 상태다. 첼시도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지만 첼시는 토트넘의 엄청난 라이벌이다. 케인도 토트넘과 안 좋게 떠날 수는 없기에 첼시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