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해소…서울→부산 4시간30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 IC 서울에서 부산방향 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23.01.20.

설 연휴 첫날인 21일 밤 9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됐다. 다만 내일 오전 6~7시부터 다시 귀성 방향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연휴 둘째 날인 22일부터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새벽 6~7시부터 혼잡해져 낮 1~2시 절정에 이르며 밤 8~9시 해소되겠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 낮 3~4시 최대, 다음 날 새벽 2~3시에 풀린다. 내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612만대로 예상된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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