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지원' 불발에…美바이든 "우크라, 필요한 모든 도움 받을 것"

김예진 기자 2023. 1.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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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는 미국 등 50여개국의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독 정상 간의 전화통화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자국과 서방 각국이 보유한 독일산 탱크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면 미국도 에이브럼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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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레오파드2 탱크 지원 지지하느냔 질문에 답해

[워싱턴DC=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으스트룸에서 열린 겨울 전국시장회의에서 발언하고 발언하고 있다. 2023.01.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는 미국 등 50여개국의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행사를 마친 후 떠나며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 지원한다는 폴란드의 목표를 지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군의 유럽 내 최대 거점인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독일의 주력전차인 레오파드2를 지원하는 합의가 불발됐다.

회의에서는 각국 국방장관, 당국자들이 모였으나 우크라이나 레오파드2 지원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독일 측은 미국이 주력 전차 ‘에이브럼스’를 지원하지 않으면 자국 주력 전차인 레오파드2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미독 정상 간의 전화통화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자국과 서방 각국이 보유한 독일산 탱크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면 미국도 에이브럼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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