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변함없는 활약, 한채진 부활하나, KB와 거리두는 신한은행, 다시 4G차, 하나원큐에 연승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위 신한은행이 5위 KB와의 격차를 다시 4경기 차로 벌렸다.
WKBL 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4위 싸움이다. 박지수가 돌아온 5위 KB가 4위 신한은행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서 2차 연장 혈투 끝 신한은행의 승리로 4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후 KB는 경기력이 완전치 않지만 꾸역꾸역 승수를 추가한다. 그러나 신한은행도 마찬가지다. 18일 선두 우리은행을 잡은 상승세를 이날로 이어갔다. 김소니아가 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변함 없이 활약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베테랑 한채진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이었다.
이날 두 팀 합계 턴오버가 무려 37개였다. 그만큼 경기력은 안 좋았다. 그래도 신한은행은 제공권의 우위, 2점 야투율의 우위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하나원큐는 시즌 2승에 이어 2연승까지 도전했으나 무리였다. 정예림이 15점으로 분전했으나 원투펀치 신지현과 양인영이 9점, 8점에 그쳤다. 신한은행은 두 사람의 2대2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71-57로 이겼다. 3연승하며 10승9패로 4위를 지켰다. 5위 KB와 4경기 차. 최하위 하나원큐는 2승17패.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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