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수사 "적법·정당 〉 표적·보복" [MBC·KBS]

심동준 기자 2023. 1. 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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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등 검찰 수사에 대해 '적법, 정당'하다는 인식이 '표적, 보복'이라는 견해보다 우세한 분위기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 소환 조사에 대한 견해를 문의한 결과 '적법한 검찰권 행사로 문제없다'는 응답률이 4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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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BC 조사…적법 48.6%, 표적 38.9%
KBS 조사…정당 47.7%, 보복 4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검찰 소환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등 검찰 수사에 대해 '적법, 정당'하다는 인식이 '표적, 보복'이라는 견해보다 우세한 분위기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 소환 조사에 대한 견해를 문의한 결과 '적법한 검찰권 행사로 문제없다'는 응답률이 48.6%였다.

반면 '야당 대표를 직접 겨냥한 표적 수사이므로 문제가 있다'는 응답 비율은 39.9%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중은 11.5%였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 뒤 지역별·성별·연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와 통보 등 수사에 대해 물었을 땐 '정당한 범죄 수사'란 응답이 47.7%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정치 보복 수사'라는 응답률은 44.1%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중은 8.3%였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했으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1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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