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점슛 3개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한채진, “(감독님이) 믿고 하라는 부분에서 자신 있게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채진(176cm, F)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김소니아는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하나원큐의 수비를 공략했는데 특히 한채진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노련미를 보여줬다.
한채진은 "솔직히 저희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려면 1승이 중요하다. 선수도 그렇고 감독님도 턴오버 없이 잘하자고 했는데 초반에 턴오버가 많았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했다. 설날 때 승리했고 잘 쉴 거 같아서 좋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채진(176cm, F)이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71-5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잡은 상승세로 팀 사기가 올라갔다. 이날 경기에서도 신한은행은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으로 하나원큐를 공략했다.
신한은행의 공격 중심에는 김소니아(177cm, F)와 한채진이 있었다. 김소니아는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하나원큐의 수비를 공략했는데 특히 한채진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노련미를 보여줬다.
이날 한채진은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한채진은 “솔직히 저희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려면 1승이 중요하다. 선수도 그렇고 감독님도 턴오버 없이 잘하자고 했는데 초반에 턴오버가 많았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했다. 설날 때 승리했고 잘 쉴 거 같아서 좋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채진은 본인의 슛감에 대해 “감보다는 저의 문제인 거 같다. 자신 있게 하고 공격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수비에 치중한다.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멀리서 쏘라고 주문한다. (감독님이) 믿고 하라고 하는 부분에서 자신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채진은 한국나이로 40살이다. 팀 내 최고참으로서 체력부담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한채진은 “나이가 있다 보니 그런 질문이 많다. 모든 선수들이 안 힘들면 거짓말이다. 많이 쓰고 많이 외곽을 수비한다. 스스로 못 뛰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감독님이) 힘들면 바꿔주고 어린 선수들로 기용해서 괜찮다”며 아직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어 한채진은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선수는 아니었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다. 에이스처럼 해결하는 것보다 꾸준히 노력해서 하는 편이었다. 애들한테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본인의 생각을 소신껏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채진은 “지금 잘하는 부분도 있는데 잊지 말고 잘할 때 생각을 해야 한다. 미스 나온 부분에서 이야기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 더 나은 농구를 할거라고 생각한다. 뒤로 갈수록 이틀에 한 번씩 게임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과 체력관리 하면서 맞춰나가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