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아스널전 결장에…텐 하흐 “저번에 이길 때도 없었는데?”

김민철 2023. 1.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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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미 지난 아스널전에서도 카세미루 없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은 확실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그들은 현재 순위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아스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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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오는 2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아스널을 상대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맨유는 리그에서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9점으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기대치는 높다. 맨유는 올시즌 아스널을 꺾은 유일한 팀이다. 지난해 9월 치러진 리그 6라운드에서 3-1를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

불안 요소도 있다.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출전이 불가능하다. 카세미루는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올시즌 5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아스널전 결장이 확정됐다.

텐 하흐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는 아스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미 지난 아스널전에서도 카세미루 없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미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을 해놓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은 확실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그들은 현재 순위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아스널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아스널은 굉장히 좋은 정신력을 갖고 있다. 승리에 대한 태도까지 겸비한 팀이다. 이것이 그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그들의 흐름을 꺾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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