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우크라이나 국가 신용등급 CC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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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CC'로 동결했다.
피치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그에 따른 중기적 대규모 재정 수요를 고려했을 때, 추가 구조조정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피치는 "외화준비금 약화와 전쟁 관련 지출 수요 상황에서 지난 11일 협상이 대외 부채 상환 압력을 완화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미상환 유로본드 원리금 60억 달러에 숨통을 틔워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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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적으로 큰 적자 전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CC'로 동결했다.
피치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그에 따른 중기적 대규모 재정 수요를 고려했을 때, 추가 구조조정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부채 지속 가능성 위험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고 구조조정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보 전망이 개선되면서 유로본드 상환 협상에 자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 적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방 지출이 정부 목표를 웃돌고 있다면서 "재건의 필요성, 참전 병사에 대한 사회적인 지출 증가, 전쟁 전 국방비 증가로 인해 중기적으로 큰 적자가 전망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피치는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인 RD에서 CC로 두 단계 올린 바 있다.
당시 피치는 "외화준비금 약화와 전쟁 관련 지출 수요 상황에서 지난 11일 협상이 대외 부채 상환 압력을 완화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미상환 유로본드 원리금 60억 달러에 숨통을 틔워줬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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