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뉴스센터 날씨]설날 곳곳 약한 눈·비…연휴 막바지엔 '최강 한파'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날은 화창했지만, 찬바람이 매서운 하루였는데요. 다행히 설 당일인 내일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곳곳에는 약한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에는 1cm 미만의 눈이 가끔 내리겠고요.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내린 눈, 비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셋째 날에도 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연휴 마지막 날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한파 속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중부>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 평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4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내일 남부지방 낮 기온은 광주 6도, 부산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간>강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MBN뉴스센터 #눈 #설날 #연휴날씨 #최강한파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