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故 나철 비보..김고은 스케줄 수정+추모 봇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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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이 너무나도 갑자기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났다.
그런데 더는 나철의 명품 연기를 보지 못하게 됐다.
'작은아씨들'로 인연을 돈독하게 이어간 김고은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전날 원로 배우 윤정희에 이어 하루 뒤 나철의 비보에 많은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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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나철이 너무나도 갑자기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났다. 가족, 친구들은 물론 동료들과 팬들 역시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나철은 이날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유명을 달리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조문객들은 침통한 분위기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해 여러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드라마 ‘삼생이’, ‘전우치’로 매체 연기에도 입문했는데 이후 ‘굿와이프’, ‘안투라지’,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2’ 등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월한 하루’, '슬기로운 의사생활2', ‘작은 아씨들’, ‘어쩌다 전원일기’ 등 여러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 컬러를 뽐냈다.
특히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에서 강렬한 빌런 연기로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가출팸의 우두머리이자 석대(신승호 분)와 영이(이연 분)의 족쇄,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큰형 역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그런데 더는 나철의 명품 연기를 보지 못하게 됐다. ‘작은아씨들’로 인연을 돈독하게 이어간 김고은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추모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김고은 뿐만 아니다. 전날 원로 배우 윤정희에 이어 하루 뒤 나철의 비보에 많은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진 상태다. 1월 21일, 이미 가수 유니, 배우 전태수, 희극인 남보원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가 저물어 온오프라인이 슬픔에 잠겨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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