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친모 안지혜에 “버려주셔서 감사해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정우진이 출생 진실을 알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안지혜에게 버려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정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지우(정우진)는 이장미(안지혜)와 사채업자들이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치려다 잡혀 얻어맞고 말았다. 이때 도착한 이상준(임주환)은 남자들을 제압하고 장지우를 부축했고 이장미는 “세상에 애 아빠가 직접 왔네? 장영식(민성욱)은 어디 가고 귀한 몸이 직접? 나 보고 싶었어?”라고 미소지었다.
5천만 원을 건넨 이상준은 이 시간에 구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말했고 이장미는 “자기도 한물갔구나? 청춘스타 이상준이 고작 현금 이정도밖에 없어? 경찰에 신고는 못 하지. 자기도 일 시끄럽게 만들기 싫은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장지우를 언론에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한 이상준은 “아니었으면 당신 벌써 철창 갔어”라고 분노했다.
왜 저 여자에게 돈을 주냐고 묻는 장지우에 이장미는 “가족 상봉 눈물 난다. 가족사진 하나 찍을까? 우리끼리?”라고 물었고 남자들을 두 사람을 찍었다.
떠나려는 장지우를 붙잡은 이장미는 “지우야, 내가 네 친엄마야. 일로와. 너도 엄마 보고 싶었지? 다 알아. 얼른 와서 안겨”라고 팔을 벌렸다.
그 말에 장지우는 “엄마? 당신 보니까 우리 부모님한테 정말 감사해지네요. 믿기도 싫지만 당신 진짜 내 친엄마라면 저 버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얼마나 그리워하면서 살았는지 아냐고 분노하는 이장미에 그는 “돈이 그리우셨겠죠”라며 같이 살자는 말에 “생물학적 엄마가 무슨 상관이에요?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나, 그 정도인 거 같은데”라고 받아쳤다.
이장미는 장지우 말을 믿지 않으며 엄마가 한번 안아보자며 다가왔고 그를 막아선 이상준은 “난 바닥으로 떨어질 준비가 돼 있어. 죽을 각오가 돼 있다는 소리야. 내 주변 사람 건드리지 마. 여기서 끝낼 생각 없다면 당신도 죽을 각오로 덤벼”라고 경고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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