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끝장이다...'단두대 매치' 리버풀-첼시, 라인업 발표

한유철 기자 2023. 1.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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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첼시가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리버풀은 지난 울버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머쥐긴 했지만 그 전까지 공식전 3경기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리버풀 쪽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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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SNS

[포포투=한유철]


리버풀과 첼시가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리버풀과 첼시는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의 명성만 놓고 보면 1위를 놓고 다퉈야 하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의 순위는 각각 9위와 10위다. 우승은 고사하고 4위와도 큰 차이가 있다. 다른 의미로 '단두대 매치'이긴 하다.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후반기 일정을 소화함에 있어 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쉽게 승리 팀을 예상할 수 없다. 두 팀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자도 많고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리버풀은 지난 울버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머쥐긴 했지만 그 전까지 공식전 3경기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선 2연패 중이다.


첼시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 신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그 전까지 공식전 3연패에 빠져 있었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리버풀 쪽으로 기운다.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특히 2021년 4월 안필드에서 펼쳐진 경기를 끝으로 4경기 동안 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승부차기 승리를 무승부로 친다면, 1승 4무 1패로 비등비등하다.


결전을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각포, 살라, 엘리엇, 케이타, 알칸타라, 바세티치, 로버트슨, 고메스, 코나테, 밀너, 알리송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마운트, 하베르츠, 지예흐, 쿠쿠렐라, 갤러거, 조르지뉴, 홀, 바디아실, 실바, 찰로바, 케파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사진=첼시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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