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 정체 대부분 풀려…서울~부산 4시간 30분

2023. 1.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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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가 점차 풀리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이 기자, 교통체증 피해 저녁 귀성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귀성길 교통량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저녁 7시 기준으로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흐름과 비슷한데요.

귀성길 정체는 오늘 정오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들어 점차 해소된 모습입니다.

혼잡이 계속되던 경부선 안성 분기점과, 목천 나들목도 교통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설 당일인 내일 하루만 612만 대가 고속도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질문 2 】 거리두기가 없는 첫 설 명절, 거의 3년 만인데, 귀성객들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휴게소에서 만난 귀성객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간식도 먹고 여행 계획도 세우면서 고향 가는 길의 피로를 잊는 모습이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김건호 / 서울 상봉동 - "자고 일어났는데 휴게소에 도착해 있더라고요. 뒤에 있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우동도 먹고…."

▶ 인터뷰 : 송혜현 / 인천 서구 - "논산으로 넘어가서 아무래도 공룡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애기들 공룡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고향 가는 길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시면, 서울방향 안성 휴게소와 화성 휴게소 등 6곳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마련됐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co.kr]

현장중계: 조병학 PD 영상취재: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이범성 그 래 픽: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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