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김민재 영입 다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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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김민재 영입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팬들은 오랜 숙원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바라봤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김민재와 연관된 적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김민재를 선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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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김민재 영입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즌 개막 전, 토트넘 팬들은 오랜 숙원인 '우승'에 대한 희망을 바라봤다. 지난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후엔 상승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은 중위권이었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만족할 만한 성과에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이 뭉칫돈을 풀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전 영입을 포함해 8명의 선수를 데려왔고 1억 6900만 유로(약 2265억 원)를 썼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핵심 선수들도 건재했기에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한 전력이라고 평가받았다.
시작은 좋았다. 개막전 승리를 포함해 공식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스포르팅전 패배 이후 다소 침체에 빠졌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팀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4위에서 밀려난 지 오래. 이제는 5위마저도 불안한 상황이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전반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만 4골을 먹히는 등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이 TOP 4에 다시 진입하기 위해서 데려와야 할 선수를 추천했다. 총 5명이었고 김민재의 이름도 포함됐다. 이번 시즌 나폴리 수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렸지만 첫 경기 만에 능력을 증명했다. 지금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김민재와 연관된 적이 있다. 손흥민이 구단에 그의 영입을 추천한 것도 이미 유명한 일화다. 하지만 토트넘은 김민재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김민재 외에도 수비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강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페드로 포로를 비롯해 피에로 인카피에, 조던 픽포드, 니콜로 자니올로가 언급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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