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이하나에 이혼 통보 후 오열.."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삼남매’)

박하영 2023. 1. 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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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상준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상준은 기억을 잃은 김태주에게 진실을 숨기고, 이혼은 선택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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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이상준과 불꽃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표정이 좋지 않은 이상준의 모습에 김태주는 “할말 있다며, 왜 그렇게 뜸을 들여. 뭔데 그러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태주야. 우리 이혼하자”라고 통보했다.

김태주는 “이혼? 너랑 혼인 신고를 왜 했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이혼은 무슨 이혼이야”라며 당황했다. 이상준은 “기억 안나니까 더 잘됐잖아. 이혼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주는 “영문도 모른채로 이혼녀가 되라고? 한밤 중에 사람 불러내서 무슨 그런 농담을 하냐. 너 진짜 갱년기야?”라며 따졌다.

이상준은 한숨을 내쉬며 “농담하는 거 아니야. 태주야. 우리 둘을 위한 거야. 사실 우리 너무 장난스럽게 혼인신고를 했어. 집에서 반대를 하니까 괜히 오기로. 우리 둘다 착한 장남, 장녀로 살았지. 그냥 한 번 저질러 본 건데 너도 기억나면 후회할 거야”라고 거짓말했고, 김태주는 “너 분명히 무슨 일있지? 그렇지?”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자 이상준은 “태주야 나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근데 결혼하니까 작품이 안 올라와. 내가 첫사랑을 이루고 싶었나봐. 이루고 나니까 그게 아니더라고”라며 모진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으로 이상준은 ‘너는 영원히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널 지킬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어. 태주야 미안해’라고 중얼거렸다.

앞서 이상준은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상준은 기억을 잃은 김태주에게 진실을 숨기고, 이혼은 선택했던 것. 김태주가 떠난 뒷모습을 바라본 이상준은 그대로 주저 앉아 오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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