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른다는 말에 악플 폭탄…이때가 매수 타이밍” [자이앤트TV]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테슬라는 흘러간 과거 주도주
올해는 다른 종목이 시장 주도
제조업 ‘옐로우 칩’ 미리 선점
길목 지키기 전략도 나쁘지 않아
“주식이나 채권이나 남들이 안 쳐다볼 때 사야 싸게 삽니다. 남들도 주식을 괜찮게 보기 시작했을 때 매수하면, 설령 추가 상승이 나와도 저가매수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선엽 이사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론을 표현하면 악플이 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앞으로 경기침체는 심각하고, 주식 시장은 더 내려갈 텐데 주식을 사라는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깔린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모습이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극단적인 비관론’의 전형적인 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사는 “손수건을 붙잡고 들어올리면, 중앙은 가장 먼저 오르고 가장자리는 마지막에 오르는 것처럼 테슬라 같은 주도주는 가장 먼저 오르고, 가장 늦게 내린다”며 “테슬라만 쳐다보기 보단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다른 분야는 어딜지 찾는 게 더 현명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끝으로 이 이사는 올바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위해선 주식, 채권 비중을 따지기 전에 목표수익률부터 정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이사는 “자산배분 투자자라면 연간 목표수익률을 정한 뒤, 주식 몇 %, 채권 몇 %하는 식으로 배분해야 한다”며 “요즘 채권이 좋다고 모든 돈을 채권에 넣거나, 주식이 반등할거라고 주식에 모든 돈을 넣는 건 자산배분 효과는 전무한 ‘포모’(FOMO)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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