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선수들 고른 활약 선보인 브리온 광동 잡고 ‘2연승’(종합)

김형근 2023. 1.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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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양대 '다크호스'로 꼽히던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첫 대결은 풀 세트 난타전 끝 브리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세트 초반 눈치 싸움 끝 합류전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첫 드래곤은 브리온이 가져갔으나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기 직전 광동의 제리가 나미를 잡고 드래곤을 챙겼으며, 직후 상단서 브리온의 나르가 타워의 도움에 힘입어 크산테를 잡고 루시안도 제리를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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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양대 ‘다크호스’로 꼽히던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첫 대결은 풀 세트 난타전 끝 브리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주 4일차 2경기서 브리온이 광동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첫 세트 시작 직후 마오카이가 하단 지역에 개입하며 제리를 잡고 선취점을 가져간 브리온이 첫 드래곤과 전령을 큰 저항 없이 독식한 뒤 하단 지역에 집결해 봇 듀오를 쓰러뜨리고 전령을 소환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 스택을 맞춘 뒤 전령을 노려봤던 광동은 브리온의 저항에 1킬씩을 주고받았으며 드래곤을 상대에 내주는 대신 전령을 챙겨 중앙 지역에 소환한 뒤 상단 타워를 철거했다.

네 번째 드래곤을 두고 눈치 싸움 끝 교전으로 전환한 광동이 드래곤을 가져갔으나 제리가 잘리며 바론 버프를 내줬으며, 2킬을 추가한 브리온이 균형을 깨뜨리며 드래곤을 연속으로 2개를 챙겨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갔다. 바론을 치던 광동이 브리온 병력을 향해 공격을 시작했으나 이것을 흘려낸 브리온 병력들이 정글서 4킬을 쓸어담고 광동 본진으로 들어가 억제기 타워 1개를 철거하고 물러났으며 바론 버프를 두르고 후속 교전을 승리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2세트 초반 눈치 싸움 끝 합류전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첫 드래곤은 브리온이 가져갔으나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기 직전 광동의 제리가 나미를 잡고 드래곤을 챙겼으며, 직후 상단서 브리온의 나르가 타워의 도움에 힘입어 크산테를 잡고 루시안도 제리를 쓰러뜨렸다.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중앙 지역서 교전이 열리자 브리온을 밀어내고 드래곤 타격을 시작한 광동이 상대 공세를 흘리며 2스택을 쌓았으며 중앙 지역에서 공세에 나서 2킬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광동은 정글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브리온도 나르의 유인에 루시안이 공격을 퍼부으며 3킬을 되돌려줬으며, 네 번째 드래곤으로 3스택을 쌓은 광동이 중앙 지역에 집결해 찬스를 노리다 습격을 걸어 3킬을 쓸어 담았다.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광동 병력들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를 하나씩 철거했으며 브리온의 저항을 확실히 뿌리치며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승부를 가릴 마지막 세트 초반부터 견제가 치열하게 진행된 가운데 첫 드래곤은 광동이, 전령은 브리온이 가져간 뒤 중앙 지역에 릴리아가 개입하며 카르마를 잡고 선취점을 획득한 브리온이 중앙 지역 습격을 흘려낸 뒤 전령을 소환하고 드래곤 스택을 맞췄다. 전령 앞 전면전서 나르와 룰루를 자르며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간 브리온이 광동이 치던 드래곤을 노리고 뒤에서 레넥톤이 습격을 시도했으나 이를 버텨낸 광동이 2킬을 챙기며 첫 드래곤 2스택째를 가져갔다.

네 번째 드래곤 등장 후 광동을 몰아내며 2스택을 챙긴 브리온이 후속 교전서 3명을 제거한 뒤 바로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으며, 각 라인의 타워를 철거한 뒤 하단 지역에 모여있는 상대 병력을 갈라 2킬을 더하고 세 번째 드래곤 스택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독식했다. 브리온의 드래곤 타격 상황을 노려 광동이 필살의 공격에 나서봤으나 기다렸다는 듯 반격으로 4킬을 쓸어담은 브리온이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함께 상대 본진으로 진입, 에이스를 축포로 띄우며 연승을 달성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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