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성농협 기능성 ‘가바쌀’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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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이 기능성 '가바쌀'을 미국으로 보내며 2023년 쌀 수출 서막을 열었다.
서의성농협은 20일 유통사업소에서 전진혁 NH농협 의성군지부장, 김영규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 임탁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바쌀' 수출 선적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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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t 목표로 수출 박차
경북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이 기능성 ‘가바쌀’을 미국으로 보내며 2023년 쌀 수출 서막을 열었다.
서의성농협은 20일 유통사업소에서 전진혁 NH농협 의성군지부장, 김영규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 임탁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바쌀’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9.8t이며 금액으로는 5만4000달러다. ‘가바쌀’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신경전달물질 ‘가바’ 성분을 일반 쌀에 비해 8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가바쌀’ 생산농가 박환우씨(60·의성군 구천면)는 “농협이 ‘가바쌀’을 수출하며 국내값 지지는 물론 계약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의성농협은 20여 농가와 계약재배로 연간 400t의 ‘가바쌀’을 생산한다. 농협은 지역 특화작목 ‘가바쌀’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 31t을 시작으로 2020년 46t, 2021년 52.4t, 2022년 55.6t 등 해마다 수출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기창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장은 “4년째 꾸준하게 수출하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마트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의성 ‘가바쌀’이 많이 알려졌다”면서 “올해는 친환경 ‘가바쌀’ 등 보다 차별화한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서의성농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올해 ‘가바쌀’ 100t, 28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농협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품쌀’ 18.9t을 프랑스와 두바이로 처음 수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임탁 조합장은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쌀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선적식에는 전진혁 NH농협 의성군지부장, 김영규 의성군 관광경제농업국장, 임탁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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