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나한테 반란을 일으켰다고?"...'황희찬 스승' 대격노

김대식 기자 2023. 1.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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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은 선수단이 자신을 향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루머에 화를 참지 못했다.

최근 리즈 선수단이 마치 감독에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리즈는 마치 감독을 지원해주고자 조르지니오 루터와 막시밀리안 뵈버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리즈는 지난 겨울에도 적지 않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마치 감독이 결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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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은 선수단이 자신을 향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루머에 화를 참지 못했다.

리즈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리즈는 승점 17점으로 14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29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

리즈는 순위만 보면 중하위권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강등권에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사우샘프턴의 승점이 모두 15점으로 똑같기 때문이다. 리즈와의 승점 차이는 겨우 2점에 불과하다. 리즈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고, 다시 강등권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분위기도 흉흉하다. 최근 리즈 선수단이 마치 감독에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격하게 반응했다. "난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고,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누군가가 다른 내용을 지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비판을 감당해야 하지만 선수들은 그러한 루머를 즉시 끊어내버리고 싶었다. 구단에 있는 사람들은 제가 아는 것보다 더 좋다. 우리는 여기서 서로를 지원하고, 팀 동료처럼 교류한다"며 팀 분위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러한 루머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성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앞으로의 일정이 중요하다. 브렌트포를 상대한 뒤에 리즈는 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사우샘프턴, 첼시를 만나게 된다.

강등권에 위치한 에버턴과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자칫 두 팀을 상대로 패배하게 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리즈는 마치 감독을 지원해주고자 조르지니오 루터와 막시밀리안 뵈버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리즈는 지난 겨울에도 적지 않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마치 감독이 결과로 보여줘야 할 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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