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도 북적북적…23일 폭설 예고, 제주 고립 가능성도
【 앵커멘트 】 김포공항도 해외여행이나 고향에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연휴기간 100만 명 넘게 김포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최은미 기자가 설레는 여행객, 귀성객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출국장을 꽉 채운 사람들.
항공사 창구마다 체크인하려는 승객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설연휴를 맞아 고향이나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입니다.
▶ 인터뷰 : 오유찬 / 경기 화성시 - "제주도에 할머니 할아버지 댁 가요. (기분이 어때요?) 완전 신나요."
▶ 인터뷰 : 김한별 / 서울 도봉구 - "가족끼리 제주도로 여행가요. 설레요, 설레고 기쁘고 신나요."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항국공항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이곳 김포공항에 109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숫자입니다."
늘어난 수요에 맞춰 107편의 임시 항공편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출발기준 가장 붐비는 김포공항 오늘(21일), 김해공항 내일(22일), 제주공항은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로 예상됐습니다.
23일부터는 폭설이 예보돼 귀경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최온순 / 경기 포천시 - "좀 걱정은 되는데, 눈 오면 하룻밤 더 묵으면 돼요. 제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 더 묵으면 돼요."
공사 측은 23일 오후 6시부터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편의 비정상 운항이 예상된다며 수시로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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