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분향소 찾은 이상민‥유족 측 "도둑 조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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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예고 없이 녹사평벽 10.29 참사 시민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과 그 책임의 무게를 생각하면 이상민 장관은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자신의 위치와 책무를 망각하고 예고 없이 분향소를 찾은 건 어떤 위로도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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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예고 없이 녹사평벽 10.29 참사 시민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보좌진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유족과 대화를 나눴지만, 유족 측이 이 장관에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요구하자 5분 만에 자리를 떴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측은 "이 장관이 유가족에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조문을 했다"며 "반성과 사죄의 말도 없이 도둑 조문을 온 이상민 장관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과 그 책임의 무게를 생각하면 이상민 장관은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자신의 위치와 책무를 망각하고 예고 없이 분향소를 찾은 건 어떤 위로도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787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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