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眞 양지은, 장윤정 '가슴으로 울었네' 새 주인 등극 (불후의 명곡)

김한길 기자 2023. 1. 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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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가수 양지은이 장윤정의 노래인 '가슴으로 울었네'의 새 주인이 됐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90회는 '2023 설특집-RE:PLAY 장윤정' 편으로 그려졌다.

설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집은 장윤정의 숨은 명곡들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해수와 양지은은 2006년 발매한 장윤정 3집 수록곡인 '가슴으로 울었네'를 두고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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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불후의 명곡' 가수 양지은이 장윤정의 노래인 '가슴으로 울었네'의 새 주인이 됐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90회는 '2023 설특집-RE:PLAY 장윤정' 편으로 그려졌다.

설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집은 장윤정의 숨은 명곡들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두 사람이 듀엣을 이뤄 장윤정의 명곡을 나눠 부르고, 명곡 판정단의 더 많은 투표를 가진 승자가 해당 곡을 받아 활동하게 되는 것.

그 가운데 해수와 양지은은 2006년 발매한 장윤정 3집 수록곡인 '가슴으로 울었네'를 두고 승부를 벌였다.

장윤정은 "두 사람 모두 소리를 전공한 트롯 가수다. 이 노래는 리듬 타는 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어떤 분이 그 리듬 위에서 파도치듯 잘 표현해낼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은 맛깔스러운 음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해수 씨는 경연을 통해 우승 자리를 차지한 양지은을 상대로 많이 힘들었을 거다. 그렇지만 이런 거 자체도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커가는데 양분이 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양지은이었다. 이로써 양지은은 '가슴으로 울었네'의 새 주인이 됐다. 양지은은 "선배님의 좋은 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연습해서 양지은의 것으로 흡수해서 잘 불러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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