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찐팬’ 김희재 “초등학생 때 반해...혼자 울산↔서울 다녀”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김희재가 장윤정 찐팬 면모를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장윤정 편이 꾸며졌다.
이날 장윤정 특집을 맞아 팬카페 레모네이드 출신 김희재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걸음에 달려온 김희재는 “제가 성덕이다. 장윤정 선배님을 존경하는 팬이었는데 가수와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달려왔다”라고 미소 지었다.
장윤정 팬심 자랑 타임에 레모네이드 김희재는 “누누이 말씀드리는 거지만 젊은 트로트의 절대적 선구자다. 어린 세대가 트로트를 좋아하게 만든 장본인이라 어려서부터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장윤정 선배님 20대 중반에 웃으면서 트로트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너무 반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됐을 때?”라며 15년 넘게 이어져 온 팬심을 전했다.
이에 김준현은 “이때도 한 여자를 사랑할 수 있다. 저도 가요톱텐 주현미 선생님 사랑했다. 그렇게 팬이 되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 짓게 했다.
김희재는 “너무 좋아서 따라다녔다. 울산 살았는데 서울까지 혼자 고속버스표를 끊고 왕복 9시간을 다녔다”라고 덧붙여 초등학생의 열정을 회상했다.
15년 전 장윤정의 팬 미팅에 갔던 김희재의 사진에 그는 “제가 저기서 장기자랑을 했다. 아직도 장윤정 선배를 만나면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휴대전화에 간직한다. 성덕 느낌”이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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