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잊은 노팅엄포레스트, 시즌 25번째 영입은 EPL 검증 공격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의 원소속팀 노팅엄포레스트(잉글랜드)가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노팅엄포레스트는 20일(한국시간) 크리스 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크리스 우드는 올 시즌 종료까지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폭풍 영입을 진행한 노팅엄포레스트는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선수 보강을 이어갔다. 노팅엄포레스트는 지난시즌 승격 확정 이후 지난해에만 22명의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크리스 우드까지 3명을 영입했다.
노팅엄포레스트는 올 시즌 황의조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기도 했다. 노팅엄포레스트는 황의조를 영입한 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보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팀 전력에서 제외된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는 올 시즌 원소속팀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활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 보르도(프랑스)의 경기에 나섰던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도 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한시즌 동안 3개 이상 클럽에서 활약할 수 없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으로 인해 노팅엄포레스트에서의 활약이 불가능하다.
노팅엄포레스트가 영입한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89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번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번리는 지난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강등권 탈출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노팅엄포레스트에 합류한 크리스 우드는 "노팅엄은 거대한 클럽이고 수차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노팅엄에 합류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190cm가 넘는 장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는 지난 2008-09시즌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버밍엄 시티, 브리스톨 시티, 밀월, 리즈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잉글랜드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노팅엄포레스트는 5승5무9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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