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후반기 첫 승 이끈 강상재 “외국선수와의 매치업, 외곽 적극적으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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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대행에게 후반기 첫 승과 2승을 선물한 강상재는 본인만의 스타일로 외곽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고 했다.
원주 DB 강상재는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31분 29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2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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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강상재는 2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31분 29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2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상재와 함께 드완 에르난데스(14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2점 3리바운드)의 지원사격으로 DB는 85-82 승리를 거두었다.
강상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월에 선수단에 큰 변화도 있었고 (김주성) 감독대행님의 지휘하에 형들과 후배들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게 경기력에 나와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상재는 3점슛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75%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3쿼터를 제외하고 쿼터별로 한 개씩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1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소속팀 DB가 전반까지 경기를 주도하는데 기여했다.
“(외곽에서 플레이를 하면) 빅맨 농구보다 이제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외국 선수들과 매치하게 된다. 외국 선수들이 막는다고 공격을 회피하면 주축 선수들이 빠진 현재 팀의 상황이 힘들어진다. 실패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날 외곽에서의 활약에 대한 강상재의 말이었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고 2승을 거둔 DB다. 또한 이날 DB는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면서 반등의 신호를 내비쳤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사령탑에 오른 이후, DB의 변화에 대해 강상재는 “비디오 미팅을 할 때부터 감독님께서 사소한 것 하나부터 전부 짚어주신다. 어린 선수들이 이해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수비적인 부분에서 강한 압박이나 근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경기 전후 소통을 하다 보니 경기력이 더 나아지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님이 바뀌신 후 첫 경기가 울산 현대모비스 전(7일)이었는데 트리플 포스트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3번이라고 해서 어색해하지 않고 스스로의 스텝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김)종규 형은 슛이 있다 보니 얽매이지 않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해서 더 잘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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