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버스에 치여 중상…버스 기사 입건
2023. 1. 21. 19:02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제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버스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농어촌문화의집 인근 도로에서 버스를 몰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11)군을 친 혐의를 받습니다.
B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현재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중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설 연휴 운전, '블랙아이스' 주의해야…미끄러질 때 핸들은 '이렇게' 돌리세요
- 나경원에 과격 발언 장제원…김성태 ″배신감 때문…尹 만남까지 주선″
- 이재명 '지분 절반' 승인 의혹에…민주 ″차라리 외계인이라 하라″
- 만취 의사, 30대 배달원 받고 뺑소니…″사람 친 줄 몰랐다″
- 故 전태수 5주기…갑작스레 떠난 아름다운 별[M+이슈]
- ″딸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했는데″...'네팔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사연
- [영상] ″친구가 싸운다″ 전화 받는 척 '먹튀'...혼자 6만 7천 원어치 주문
- 숟가락 하나로 이 사람 저 사람 입에…치매 노인센터 학대 의혹
- 명절 스트레스 1위 ″용돈·명절 선물″...지출 얼마길래?
- 직원이 대표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인천 자동차매장 사건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