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고동빈 감독, “페이즈, 잠재력이 엄청난 친구” [LCK 톡톡]

고용준 2023. 1. 21.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란'-'피넛'-'쵸비'로 이어지는 젠지의 상체는 역시 리그 최상위권이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고동빈 감독은 설 연휴 전 승리에 대해 선수단에 대한 강한 신뢰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설 전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게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환한 웃음으로 시즌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도란’-‘피넛’-‘쵸비’로 이어지는 젠지의 상체는 역시 리그 최상위권이었다. 여기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은 우리 나이로 열 아홉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침착함으로 고동빈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고동빈 감독은 설 연휴 전 승리에 대해 선수단에 대한 강한 신뢰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알엑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T1전 패배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설 전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게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환한 웃음으로 시즌 첫 승 소감을 전했다.

T1전과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T1과 비교해 팀 적인 전력 자체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 전력은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T1전을 패하면서 여러가지 전략이나 밴픽적으로 조금 더 더 다듬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T1전에 이어 이날 경기서도 젠지는 케이틀린이 풀린 상황에서 진을 원거리 딜러로 선택했다. 고동빈 감독은 ‘진’을 젠지 조합에 어울리는 챔프라고 설명했다.

“밴픽적으로 바루스를 줬을 때 케이틀린 보다는 진쪽으로 하면 다양한 조합을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진을 선택했다.”

2세트 POG에 선정된 ‘페이즈’ 김수환의 장점에 대해 고 감독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나이가 어려서 피지컬이 굉장히 좋다. 또 나이는 어리지만 경기 중 동료들과 소통하는 보이스를 들어도 긴장하는 모습도 없다. 잠재력이 엄청난 친구”라고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마지막으로 고 감독은 “설 연휴전 경기를 승리해 너무 기쁘다. 팬 여러분들도 좋은 기분으로 건강하게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는 감사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