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알베스, 스페인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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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다니 알베스가 스페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됐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에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알베스가 법원의 보석 없는 구금 명령에 따라 바르셀로나 외곽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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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다니 알베스가 스페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됐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각) "스페인에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알베스가 법원의 보석 없는 구금 명령에 따라 바르셀로나 외곽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스페인에서 가족과 휴가 중이던 알베스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이달초 경찰에 고소해 조사를 받았고, 20일 법원에 출두했다.
알베스는 스페인TV를 통해 자신이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나는 누구의 공간도 침범하지 않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 여성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알베스는 세비야(스페인)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쳤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2006년부터 활약하며 A매치 126경기(8골)를 뛴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만 39세의 고령의 나이에 참가해 한국과의 16강전에 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다.
알베스는 지난해 7월 멕시코 푸마스 UNAM에 입단했으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자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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