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차기 총리에 힙킨스 장관 확실시...집권당수 단독 후보

한영규 2023. 1. 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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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사임을 발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경찰·교육장관이 확실시된다고 AFP통신과 현지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힙킨스 장관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던 총리가 사임을 발표한 이후 누가 노동당과 뉴질랜드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가장 좋은지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놀랍게도 내가 동료의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영광스러우면서도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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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사임을 발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경찰·교육장관이 확실시된다고 AFP통신과 현지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노동당 중진의원 덩컨 웹은 성명에서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22일 오후 1시 지명 동의를 통해 크리스 힙킨스를 당 대표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독 지명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동의 투표는 형식적인 절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힙킨스 장관이 취임하면 오는 10월 14일 총선까지 뉴질랜드 총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힙킨스 장관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던 총리가 사임을 발표한 이후 누가 노동당과 뉴질랜드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가장 좋은지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놀랍게도 내가 동료의원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영광스러우면서도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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