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의 시그널] '당연한' 협치
강지영 2023. 1. 21. 18:52
'과천 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이나 추석이면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여야 의원들의 명절 인사 현수막…
하지만 이런 현수막은 어떨까요?
왼쪽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리 의원이,
오른쪽에는 국민의힘 황선희 의원이 함께 담겨 있는…
이른바 '협치 현수막'인데요.
과천시 의회 소속 초선의원들이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겠다며 '협치'를 강조한 현수막을 준비한 겁니다.
당연한 모습이지만…
정쟁에 익숙해진 국민들에게 이런 협치의 모습은 낯설게까지 느껴집니다.
당장 정치권에서도 "보고 배우겠다" "다시 대화하겠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현장을 찾아 위로를 하고 명절 인사를 건네는 여야 의원들.
하지만 진짜 민심을 잡기 위한 방법은 항상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
< '당연한' 협치 >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경원 "해임, 윤 대통령 본의 아닐 것이라 말한 건 제 불찰…깊이 사과"
- '빌라왕' 수법, 딸이 대물림…"보증금 없다, 대신 집 사라"
- [D:이슈] "바이든인데, 햄버거 주문할게요"…'장난전화' 아니었다
- 친형 측 "박수홍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주장‥3월 증인 출석
- 속내 털어놓은 손흥민…"득점왕 받고 모든 게 달라졌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