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설특집 직접 기획…후배들 긴장해 얼굴이 파래져" [불후의 명곡]

2023. 1. 21. 18: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장윤정이 '불후의 명곡' 설 특집을 직접 기획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 설 맞이 RE:PLAY 장윤정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장윤정은 설 특집 녹화 아이템을 직접 기획해 제안했다고 했다.

장윤정은 "취미 활동이 방송 기획안 쓰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아무리 유명한 작곡가들도 가수를 만나지 못하면 그 곡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아무리 인기있는 가수도 본인에게 딱 맞는 곡을 만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가 분들이 주실 때 앨범에 묻히는 노래가 많다. 가수 입장에서 너무 미안하고, 이 곡들이 어떻게 빛을 발할까 고민하다가 곡을 만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 해서 노래 벼룩시장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이번 특집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경연곡과 경연을 하는 후배 가수 모두 장윤정이 다 직접 정했다고. 장윤정은 "너무 걱정되는 게 후배들의 얼굴이 다 파랗게 되어있다고 하더라. 너무 긴장을 해서 다 스머프가 되어있다고 했다. 저한테 악마 같은 선배 같으니라고 할 거 같다"며 웃었다.

신동엽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는 임영웅이 재해석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강진의 '막걸리 한잔'도 영탁이 불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장윤정의 숨어있는 명곡 중 후배 가수로 빛을 볼 곡이 탄생할지 기대된다고 했다.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