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내가 비선실세라고?' 루머 반박한 돈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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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팀 운영에 관여한다는 소문을 반박했다.
21일(한국시간)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구단 운영이 더 많이 관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무리 큐반이라도 팀의 슈퍼스타이자 댈러스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돈치치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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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돈치치가 팀 운영에 관여한다는 소문을 반박했다.
21일(한국시간)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구단 운영이 더 많이 관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맥마흔 얘기에 따르면 돈치치가 직접 트레이드를 하거나 먼저 나서는 형식은 아니고 구단에서 돈치치에 의사를 물어보는 식이라 전했다.
사실상 돈치치가 감독과 단장 위에 군림한다는 뜻이다. 이 루머를 돈치치는 곧바로 부정했다. 돈치치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 얘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 루머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나는 예전보다 보조 단장인 마이클 핀리와 대화를 더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대화가 저런 방식은 아니다"며 루머를 부정했다.
댈러스 구단주 마크 큐반은 NBA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팀 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구단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큐반이라도 팀의 슈퍼스타이자 댈러스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돈치치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돈치치 뿐만 아니라 NBA 슈퍼스타들은 대부분 구단에서 먼저 의사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돈치치 역시 그런 선수 중 하나라고 예상된다.
이번 시즌 돈치치는 평균 33.7점 8.8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댈러스의 공격을 혼자 이끌고 있다. 20일 NBA.com의 MVP 래더에서는 돈치치를 MVP 후보 4위로 올려놨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돈치치다. 팀 성적 역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하며 선전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돈치치의 파트너다. 데뷔한 이후 돈치치를 보좌할 선수가 아쉽다. 큰마음을 먹고 데려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실망스러웠고 드래프트로 뽑아서 키운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은 팀을 떠났다. 이번 시즌 전 크리스찬 우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올스타급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돈치치는 외롭다. 댈러스가 우승을 노리려면 돈치치의 짝꿍을 찾아줘야 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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