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피셜 “노이어가 우리의 주전 골키퍼”

골닷컴 2023. 1. 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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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마누엘 노이어에게 힘을 실어줬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감됐고, 뮌헨은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경기에 앞서 나겔스만 감독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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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마누엘 노이어에게 힘을 실어줬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감됐고, 뮌헨은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경기에 앞서 나겔스만 감독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인터뷰에서 “노이어가 우리의 주전 골키퍼”라면서 “노이어는 우리의 주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굳이 나겔스만 감독이 이런 말을 꺼낸 이유가 있었다. 지난달 노이어는 휴가 기간 도중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이후 긴급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뮌헨은 급하게 대체자를 찾았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얀 좀머 영입에 성공했다. 좀머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8년 넘게 뛰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183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지금은 주전 경쟁이 복잡하지 않지만 노이어가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노이어와 좀머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를 두고 나겔스만 감독이 미리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좀머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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