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방 중소 도시 브랜드 아파트 1만2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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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약 1만20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21일 부동산 114R에 따르면 1분기 지방 중소도시(수도권 및 지방 5대 광역시 제외)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만1736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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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약 1만20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21일 부동산 114R에 따르면 1분기 지방 중소도시(수도권 및 지방 5대 광역시 제외)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만173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 1분기 지방 중소도시 전체 공급 물량(2만 2520가구)의 52%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물량(4577가구) 보다 1.5배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충북 청주 4174가구 △경남 창원 3605가구 △강원 원주 1798가구 △전북 군산 1652가구 △경북 포항 1455가구 △경북 구미 1350가구 △ 경남 사천 1100가구 △강원 춘천 1039가구 등이다.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분양이 미뤄진 단지들이 많은데다 최근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 따른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대형 건설사 단지들의 분양 성적을 통해 지방 분양시장을 전반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전면적인 부동산 규제 해제를 통해 대출을 비롯한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진 만큼 실수요는 물론 선점을 위한 투자수요까지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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