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즌 종료 후 시장가치 800억 초과'→나폴리, 이적 허용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유럽 빅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데일리뉴스24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김민재와의 계약을 갱신하는 것을 원하지만 유럽 클럽들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며 '김민재는 이미 유럽 최고 클럽들의 시야에 들어갔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계약 갱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후 6000만유로(약 804억원)의 가치를 보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김민재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승2무1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670억원) 전후의 이적료와 함께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리버풀(잉글랜드)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4일 '유벤투스는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공격수 킨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하려고 한다. 킨의 시장 가치는 3000만유로(약 402억원)로 평가되고 있고 유벤투스는 킨에 2000만유로(약 268억원)를 추가하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하는 등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삭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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