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년 우승 사령탑' 김영덕 전 OB 감독 별세

김주희 기자 2023. 1. 2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 원년 우승 사령탑인 김영덕 전 OB 베어스 감독이 눈을 감았다.

1970년 한일은행 감독 겸 선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1982년 OB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그해 OB의 우승을 지휘하면서 프로야구 첫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프로야구에서 감독으로 1207경기 707승20무480패를 작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인철 기자 = 21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김영덕 전 빙그레 감독이 시구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yatoy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프로야구 원년 우승 사령탑인 김영덕 전 OB 베어스 감독이 눈을 감았다.

김영덕 전 감독은 2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에서 1956년부터 1963년까지 8년간 투수로 뛰었다.

1964년 한국에 들어온 이후 대한해운공사, 크라운맥주, 한일은행 등을 거치며 실업야구를 평정했다.

1970년 한일은행 감독 겸 선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1982년 OB 초대 사령탑에 올랐다. 그해 OB의 우승을 지휘하면서 프로야구 첫 우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이글스에서 선수들을 이끌었다.

프로야구에서 감독으로 1207경기 707승20무480패를 작성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10시30분.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