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두 발짝 전진 위해 손흥민 한 발짝 물러서야" 英언론 냉정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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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고 있는 토트넘이 살아나기 위해 손흥민(31)이 잠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일까.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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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주춤하고 있는 토트넘이 살아나기 위해 손흥민(31)이 잠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일까.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전반 먼저 2골을 넣고도 맨시티에 2-4로 역전패 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결국 2연패를 당한 5위 토트넘은 승점 33에 그대로 머물렀다. 반면 승점 42가 된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47)을 5점차로 추격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2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경기는 불과 3경기에 불과했다. 최근 폼 하락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향해 날린 태클을 봐도 알 수 있다"면서 맨시티전을 지적, 손흥민의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손흥민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공을 잡고 역습에 나설 때 그릴리쉬가 슬라이딩 태클을 성공시켰다. 스피드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다.
이에 "히샬리송은 두 번의 교체 출장 후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사선에서 빼 휴식을 줘서 다시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6-2로 대승을 거둔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 처음 선발에서 빠졌다. 그러나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된 후 3골을 폭발시키며 해트트릭으로 살아났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5월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고 또 다른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이 다시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한 발짝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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