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두 발짝 전진 위해 손흥민 한 발짝 물러서야" 英언론 냉정 조언

강필주 2023. 1. 21.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춤하고 있는 토트넘이 살아나기 위해 손흥민(31)이 잠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일까.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주춤하고 있는 토트넘이 살아나기 위해 손흥민(31)이 잠시 물러나 있어야 하는 것일까.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전반 먼저 2골을 넣고도 맨시티에 2-4로 역전패 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결국 2연패를 당한 5위 토트넘은 승점 33에 그대로 머물렀다. 반면 승점 42가 된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승점 47)을 5점차로 추격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토트넘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2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경기는 불과 3경기에 불과했다. 최근 폼 하락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이는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향해 날린 태클을 봐도 알 수 있다"면서 맨시티전을 지적, 손흥민의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손흥민은 전반 29분 손흥민이 공을 잡고 역습에 나설 때 그릴리쉬가 슬라이딩 태클을 성공시켰다. 스피드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히샬리송은 두 번의 교체 출장 후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사선에서 빼 휴식을 줘서 다시 최고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6-2로 대승을 거둔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 처음 선발에서 빠졌다. 그러나 후반 1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된 후 3골을 폭발시키며 해트트릭으로 살아났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5월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고 또 다른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손흥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손흥민과 토트넘 구단이 다시 두 발짝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한 발짝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