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기본에, 편리함까지" 식품업계 눈길끄는 상품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업계에서 맛은 기본에, 편리함까지 더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을 비롯해 만둣국, 수육전골 등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다.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 24시간의 정성을 담았다.

닭볶음탕을 위한 닭 손질부터 양념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제품도 있다. 하림은 ‘매콤양념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을 출시했다.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닭 한마리와 특제 소스가 섞이지 않도록 칸을 구분한 포장용기에 담겨있다.

뜨거운 찜기 앞에서 땀 흘리는 시간을 덜어줄 밀키트도 있다. 더본코리아는 ‘본가 소갈비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선보였다. 본가 소갈비찜에는 수작업으로 지방과 핏물을 제거한 25㎜ 두께로 엄선된 갈비가 사용됐다.

유명 맛집이나 인기 프로그램 속 요리의 맛을 구현한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오뚜기는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선보였다.

hy는 편스토랑 밀키트 ‘진또배기 쌈장닭갈비’를 선보였다. 쌈장닭갈비는 편스토랑 K-푸드 특집 편 우승메뉴로, 세 번 우승 이력이 있는 트롯가수 이찬원의 4번째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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