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이어 램파드까지 경질되나...“심각한 압박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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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의 몰락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감독인 램파드는 토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에서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에버턴이 패배한다면 감독직에 있는 것이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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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미드필더의 몰락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 감독인 램파드는 토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22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현재 에버턴은 승점 15점(3승 6무 10패, -11)으로 19위, 웨스트햄은 승점 15점(4승 3무 12패, -10)으로 18위에 위치해있다.
그야말로 강등권 더비다. 두 팀은 과거 명성과 달리 이번 시즌 최하위권에 위치해있다. 특히 에버턴은 지난 시즌에도 가까스로 강등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이번 시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심각하다.
에버턴은 최근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이 절망적이다. 마지막 승리는 10월 22일에 열렸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이었다. 이후 리그 7경기를 치렀지만 2무 5패로 처참하다. 고무적인 부분은 맨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경기였는데 이후 브라이튼에 1-4 참패, 강등권 더비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도 1-2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결국 책임은 램파드 감독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팀을 1부 리그로 유지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은 이대로 가면 정말 강등을 당할 수도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도 이번 웨스트햄전을 가장 중요한 경기로 보고 있다.
그는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에서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에버턴이 패배한다면 감독직에 있는 것이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라고 답했다.
한 마디로 경질 직전에 놓여있다. 웨스트햄전마저 패배한다면 다음 라운드부터 아스널, 리버풀 등을 상대하기 때문에 연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 감독직을 내려놓았던 제라드 감독에 이어 ‘경질 엔딩’을 맞이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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