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급 최강' 노범수, 설날씨름 태백장사 등극...16번째 정상

이석무 2023. 1.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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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급 최강자' 노범수(울주군청)가 2023년 설날장사대회에서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태백장사 15회, 금강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무려 6번이나 태백장사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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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축제’ 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한 노범수(울주군청)가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릅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량급 최강자’ 노범수(울주군청)가 2023년 설날장사대회에서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노범수는 개인 통산 16번째(태백장사 15회, 금강장사 1회) 장사 타이틀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무려 6번이나 태백장사에 오른 바 있다.

노범수는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8강에서 정택훈(MG새마을금고), 4강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모두 2-0으로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도 김윤수에게 완승을 거뒀다.

노범수는 첫 판을 접전 끝에 들배지기로 따낸 뒤 두 번째 판은 안다리, 세 번째 판은 잡채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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