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15번째 태백장사 등극

강주형 2023. 1.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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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급 씨름 최강자 노범수(25ㆍ울주군청)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급 이하)에 올랐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시청)를 3-0으로 완파했다.

노범수는 금강장사(90㎏급 이하)도 1차례 오른 적이 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정택훈(MG새마을금고)을, 준결승전에서는 문준석(수원시청)을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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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가 21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로 꽃가마에 오른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경량급 씨름 최강자 노범수(25ㆍ울주군청)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급 이하)에 올랐다.

노범수는 21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시청)를 3-0으로 완파했다. 개인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다. 노범수는 금강장사(90㎏급 이하)도 1차례 오른 적이 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정택훈(MG새마을금고)을, 준결승전에서는 문준석(수원시청)을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도 파죽지세였다. 첫 판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도 안다리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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